보령시와 보령교육지원청이 공인3급 보령학생수영장(가칭)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학생수영장은 올해 4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있을 교육부-행안부 주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할 경우 국비 50%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된다.
시에 따르면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한내여자중학교 인근 교육청 소유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하1층~지상2층·연면적 5,959㎡ 규모로 공인3급 수영장(50M, 8레인 규모)·풋볼장·기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확정·완공되면 학생들의 생존수영 실기교육과 수영선수 훈련,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도내 학생 및 일반 수영선수는 후보군을 포함, 700여 명에 달하지만 도내 공인 수영장이 북부권(천안, 아산)에 위치한 2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관내 수영장인 국민체육센터도 보령시민들의 수영체육활동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그 면적이 너무 협소해 수영장 추가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와 보령교육지원청이 힘을 모아 공인3급 학생수영장 건립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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