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9회 대한민국-루마니아 국제현대미술교류전이 9일부터 18일까지 안양 YK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석조각가협회(회장 박주부/보령시 이어니재 ‘조각하는 사람들 대표)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과 루마니아 양국 간 예술적 교류를 증진하고 현대미술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루마니아 국제현대미술교류전’은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코로나19 시기에도 중단 없이 전시회를 가졌으며 올해는 한국 작가 40명과 루마니아 작가 36명이 참여했다., 루마니아 작가 10명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양국 예술가 간 문화 체험과 미팅을 통해 깊은 이해와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박주부 회장은 "문화예술 지원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업 협찬으로 전시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많은 안양 시민들이 함께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마니아 사절단을 대표하는 Diana Andreescu 교수는 "이번 전시가 문화적, 예술적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리적 경계를 넘어선 다양한 시각을 경험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한국석조각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안양 YK갤러리에서 18일까지 진행하며, 이후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도 ’여귀산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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