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초대이사장에 신재석씨

내실있는 조직으로 육성, 흑자경영에 주력할 터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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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초대이사장에 신재석씨
내실있는 조직으로 육성, 흑자경영에 주력할 터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1999/11/30 [00:00]

내년 1월 충남도내 최초로 출범하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신재석(58세, 사진)씨가 임명됐다.



보령시는 시설관리공단을 이끌 이사장을 지난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공개모집에 들어가 최종 신재석씨를 선발해 14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주교면에서 출생한 신 이사장은 대천고와 한국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 충남도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대천5동장, 주교면장, 세무과장, 회계과장을 역임했다.



대천5동장 재직 시에는 쓰레기 소각장 건립, 대천항 준설토 적치장등 관내 대형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중재했으며, 세무과장으로 재직 시에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획기적으로 체납 세금을 징수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회계과장으로 재직 시에는 충남도 최초로 전자계약 제도를 도입, 민원인들의 불편을 크게 줄여주는 우수사례로 평가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회의 시 청와대까지 보고되는 등 업무수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이라는 무게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설관리공단을 내실 있는 조직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흑자 경영을 이루어 내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의 임원은 이사장을 포함, 상임이사 및 비상임 이사 등 총 7인(당연직 비상임이사 2명 포함)의 이사와 감사1인으로 구성되며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연내 공단 설립 등기를 마치는대로 모두 56명의 직원을 인사발령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대천동 845번지(현 보령시환경시설관리공사 건물)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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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999/11/30 [00:00]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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