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29일 충남도 관공선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보령시 어업인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어업인 지원 정책과 자율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 보령시 연합회, 보령시 연안어업인연합회 회장 등 10개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충남도 수산자원 과장, 보령시 수산과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남수산업경영인회관의 항만 사용료 감면 ▲해양쓰레기 처리 방안 및 예산 지원 ▲어업용 전기료 감면 ▲조업 금지 기간 변경 등 여러 애로사항을 전했다. 또 ▲어선 화재 관련 자동화 시스템 구축▲통발 어구 보증금제 ▲항포구 방치 선박 처리 ▲어업인 단체 민원 해결 협의 시 중추적 역할 시스템 부재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편 의원은 “충남도 총예산은 10조 8109억 원으로 이중 농림축산 예산은 1조 2204억 원(11.2%), 해양수산 예산은 2413억 원으로 총예산의 2.3%에 불과하다”며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분야 예산을 확대‧편성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발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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